2주전 남편과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그간 바쁘단 핑계를 두고 미루고 미뤘던 해외여행을 신혼여행 이후 

처음 가게 되었네요^^. 서론이 길었네요ㅠㅠ

무엇인지 거부감이 들어했던 중국.  그래서 늘 다른 나라는 여행을 가도 중국은 피했었는데

잘못된 생각이었다는걸 느꼈습니다. 투어로에서 상담받을때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한번 가보자 했는데

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왔습니다. 일단 일상속에 탈피된 기분일지 몰라도 상해에서  유람선을 타고 보는 야경과

금면왕조 공연 및 서커스를 보고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던 것 같아요

서커스때 오토바이공연은 진짜 제가 다 손이 떨리고 땀이 나더라구요 ㅎㅎ 어린나이에 친구들이 서커스하는 모습을 보고, 그만 큼 노력했던게 보이니 중국 서커스가 왜 대단한지를 알수 있게 되더라구요 ㅎㅎ

그 외에도 관광하느라 쏟은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편한 분위기에 좋은 호텔이었구요.ㅎ

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것은 아무래도 음식이죠ㅎㅎ.

저는 음식을 가리는 것이 없어서 다 잘먹었는데 다른분들은 못드시는 분들 많은것 같았어요.

저희도 혹시 몰라서 김 과 고추장 참치 등등 가져갔는데 한 두개 정도 먹고 나머지는 다시 가져왔습니다.ㅎㅎ

이래저래 중국에대한 얘기는 더하고 싶지만 왠지 스포될것 같아 이만 줄일게요

다음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장가계를 가고싶습니다.  또 한번 친절한 상담과 안내 부탁드리겠습니다.!

감사합니다^ _ ^